아트폴리가 세상에 나온지 일년이 지났다.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으로 따지면 2년이 되었다.
벌써 그렇게 되었나... 역시 시간은 가장 소중한 자원이고, 열심히 살지 않는다는 것은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므로 그 자체로 죄가 아닐까 생각한다. 그렇다고 매일 밤새면서 일할 수는 없다. ‘될 때까지’라는 목표로 뛰는데 그렇게 할 수는 없고, 계속 뛸 수 있는 에너지를 살려가면서 가야 한다. 물론 장기전 속에도 단기전이 분명히 존재한다. 예를 들어 특별한 홍보기회가 생겼을 때는 그 기간전에 준비를 끝내는 노력이 중요하다. 많은 사람들은 기회가 왔을 때 흘려보내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. 그것을 잡느냐 못잡느냐는 매우 중요한 승부근성이다.
학생시절에 비유해 보면, 펑펑 놀다가도 시험 때에 벼락치기라도 해서 준비를 다 하는 사람과, 평소에는 성실한데 시험일자만 다가오면 그 압박감에 무너지고 집중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의 두 부류가 있다. (물론 평소에도 열심히 하고, 시험 때에도 열심히 하는 최고 모범생은 열외로 하자.) 이들 중에서 벼락치기파가 성적이 더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. 원인은 결국 정신력이고 근성이 아닐까 생각한다. 시간의 압박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려면 느슨해지려는 자신을 조이는 고통을 이겨내는 힘과 해낼 수 있다는 자기 확신이 필요한데, 그것들이 결국 승부근성이고 성공 DNA가 아닐까 생각한다.
아트폴리는 많은 것을 하였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. 지금까지의 시간에서도 시행착오는 많았고, 후회되는 것들도 있었지만, 크게 보면 삐뚤삐뚤해도 전진해 왔다. 앞으로는 여택까지의 교훈을 바탕으로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해 본다. 실전은 연습처럼, 연습은 실전처럼이라는 말이 있는데. "단기전은 장기전처럼, 장기전은 단기전처럼"도 말이 되는 것 같다.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, 즐겁게 일하기!



